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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과 싱크로율 100%..센스는 내가 한 수 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02 10:30


영화 '데드풀2'의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드풀2'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5.0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실제 데드풀 캐릭터와 비슷하지만 센스는 내가 좀 더 있다"고 말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액션 코미디 영화 '데드풀 2'(데이빗 레이치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슈퍼 히어로 데드풀(웨이드 윌슨)을 연기한 라이언 레놀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자체도 굉장히 자신감이 넘친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입에 담긴 하지만 그럼에도 편안하게 상황을 대처한다. 세련된 유머 감각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다"며 "데드풀은 실제 내 모습과 굉장히 비슷하다. 차이를 말하자면 나는 좀 더 센스가 있다. 데드풀은 생각 그대로 말한다. 데드풀은 부끄럽거나 최악의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내 머릿속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말하고 싶은 욕구도 있다. 데드풀 캐릭터 자체가 워낙 좋은 캐릭터라 늘 생각한다. 내가 아닌 다른 배우가 연기할 수 있을까를. 누가 좋을 것 같나? 아마 내가 만든 데드풀 캐릭터를 완벽히 지울 수 있는 배우여야 할 것 같다.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도 마찬가지 아닌가"고 답했다.

한편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라이언 레이놀즈,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헐데브란드, T.J. 밀러, 빌 스카스가드, 테리 크루즈 등이 가세했고 '아토믹 블론드'를 연출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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