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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2.0을 선언한 뮤 오리진2의 특징은 넓어진 세계인 '크로스월드'와 '사용자 경험'이다. 뮤오리진2가 후속작으로 등장하는 만큼, 편의성과 콘텐츠의 발전성이 이뤄졌다.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된 뮤오리진2의 차별화 포인트다. 당시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느낌'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비공개테스트에서 확인한 뮤오리진2 콘텐츠는 당시 무엇을 전달하고 의미하는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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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은 퀘스트 1번 완료할 때마다 상승하는 느낌으로 어느새 많은 유저들이 200레벨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뮤오리진2의 성장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 짧은 비공개테스트에서 보여준 성장을 감안하면 정식서비스는 400~500대 레벨의 유저들이 게임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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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2는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무기와 방어구를 업그레이드하는 재미가 핵심이다. 그래픽이나 컨트롤 보다 개발단계부터 이러한 요소에 집중한 것이다. 과금 유저들에게 조금 더 편리한 과정을 선사하고 결과적으로 유저는 성장한 캐릭터를 보면서 만족할 수 있는 구조다.
그래서 게임 속 강화요소는 세분화 되어 있다. 뮤를 대표하는 날개부터 스킬, 무기, 방어구, 탈것까지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요소들이 성장한다. 이는 결국 캐릭터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비록 30~50정도의 전투력이지만 유저의 행동과 시간이 캐릭터의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때문에 유저들은 필드에서 반복사냥을 하면서 득템의 재미를 찾을 수 있고, 던전에서 보스 몬스터를 잡아도 된다. 과정은 다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행동이 캐릭터 성장으로 이어지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 원작이나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가장 뮤스러운 형태의 게임으로 뮤오리진2가 발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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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좋고 나쁨의 기준이 아닌 뮤오리진2는 뮤오리진2만의 타깃과 재미가 있는 게임으로 봐야한다. 중국에서 뮤오리진2가 매출3위란 큰 성공을 거둔 이유 역시 뮤 팬들이 추억하는 재미와 편리한 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월드 등의 특징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MMORPG는 점점 유저층에 따라 세분화 되고 있다. 과거 온라인게임의 향수를 찾는 게임부터 액션이나 소셜, 그래픽 등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게임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추세다. 뮤오리진2 역시 이러한 추세를 잇는 게임으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