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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남2' 류필립과 미나가 집들이 후 부부싸움을 했다.
이어 집들이 손님으로 조관우, 룰라 김지현, 스페이스A 박재구가 등장했다. 특히 류필립은 가요계 대선배이자 무려 두 바퀴 띠동갑 차이가 나는 조관우의 등장에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류필립은 "조관우 선배님이 굉장히 어렵다. 미나보다 나이가 더 많은 친구라는 게 나한테는 더 어렵게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집들이가 끝난 후 뒷정리를 하던 중 류필립과 미나는 부딪혔다. 미나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류필립에게 "고생 너무 많았다"면서도 "할 일도 많은데 뭐하러 굳이 음식을 다 만드냐. 나처럼 사서 오지"라고 말했다. 이에 류필립은 "처음 손님 대접하는데 그 정도도 안 하냐. 내가 준비하는 게 좋은 거지 그렇게 얘기할 필요가 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미나는 "누가 사서 고생하래? 뭘 그렇게 생색을 내냐. 무슨 애야?"라며 서운한 말을 내뱉었다. 화가 난 류필립도 "사람들 앞에서 호칭 조심하라고 했지. 왜 자꾸 사람들 앞에서 이름 부르고 그러냐"며 미나에게 쌓였던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집들이의 끝은 부부싸움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 순간 옷을 놓고 간 조관우가 다시 집을 찾았고,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다. 조관우는 아재 개그와 함께 고생한 류필립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칭찬했고, 두 사람의 분위기도 자연스레 풀어졌다. 미나는 류필립의 팔을 주물러주며 살갑게 애교를 부렸고, 류필립의 입가에는 금세 미소가 번졌다.
17살 연하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류필립의 성숙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또 마지막까지 류필립은 "솔직히 집들이 준비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다음에는 미나와 적당히 잘 조율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집들이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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