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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11월 율희는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측은 "율희가 그동안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알렸고 소속사도 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 만료를 결정했다. 율희를 제외한 멤버들과 라붐이 빨리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율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간 라붐으로 활동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또 두 달 후, 율희와 최민환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선언했다. 당시에도 율희의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1992년 생인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 정규1집 '치어풀 센시빌리티(Cheerful Sensigility)' 타이틀곡 '사랑앓이'로 데뷔, '바래' '지독하게' '좋겠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997년 생인 율희는 2014년 라붐 싱글앨범 '쁘띠 마카롱(PETIT MACARON)'으로 데뷔, 메인 래퍼와 서브 보컬로 활약했으며 '청순 베이글녀'로 사랑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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