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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형돈과 데프콘이 '아이돌룸' MC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서로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정형돈은 "나에게 데프콘은 보증 같은 존재다"라며, "자꾸 나에게 (보증을) 서 달라고 하더라"고 농담을 건넸다. 데프콘 역시 "정형돈은 든든한 밥줄"이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표현, 절친한 사이임을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의 MC답게 아이돌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형돈은 "한 해에 아이돌이 50팀 이상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친구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데, '아이돌룸'뿐만 아니라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프콘도 "이 프로그램에서 모든 아이돌 멤버들이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고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이돌계 신뢰도 1위 방송'을 목표로 하는 MC 돈희X콘희의 활약은 오는 12일(토)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 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회 게스트로는 워너원이 함께 하며 90분 동안 확대 편성돼 11인의 매력을 낱낱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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