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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인 스테이지로 예열을 끝낸 '2018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그룹 스테이지가 1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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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울브즈는 국제대회에서 잔뼈가 굵은 팀답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0으로 겜빗 e스포츠를 가볍게 물리쳤다.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6개 팀은 5일간 단판제 풀리그 형식으로 각 팀과 두 번씩 맞붙게 되며, 가장 좋은 결과를 기록한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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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드래곤X의 MSI 목표는 '2018 LCK 스프링'을 우승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밝혔듯 우승이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손꼽히는 LCK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할 만큼 분위기가 상승세다. '칸', '피넛', '비디디', '프레이', '고릴라'로 구성된 라인업은 기복 없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식스맨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커즈' 문우찬 역시 경기에 나올 때마다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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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울브즈 역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롤드컵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한국팀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다전제가 아닌 단판으로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만큼 변수가 많은 편이다.
유럽의 맹주 프나틱은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MSI에 진출했으며, '임팩트'가 이끄는 북미의 팀 리퀴드 역시 충분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킹존 드래곤X는 11일 오후 8시 팀 리퀴드를 상대로 MSI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