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칸(이승미)=이승미 기자]영화 '공작'이 칸의 미드나잇을 뜨겁게 수놓았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비경쟁)으로 초청된 첩보영화 '공작'(윤종빈 감독,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 제작)이 11일(현지시각) 밤 11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공식 스크리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비스티 보이즈'(2008),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3년만이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주연을 맡아 제작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
smlee0326@sportschosun.com
, 사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