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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시 보는 김국진♥강수지 러브스토리 in '불타는 청춘'.
2016년 8월 공식 연애 사실을 인정 한 후, 9월 방송된 경기도 양평 편에서 두 사람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그림을 연출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구둔역에서 철길 데이트를 한 것. 선로 위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는 강수지의 손을 잡아주며 국진이 "딱 잡으니까 안정적이지?"라고 말해 옆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 2위 수지의 소원
▶ 3위 사랑의 이름표
2016년 3월, 전남 해남에서 치와와 커플은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사랑의 증표로 손등 위에 '수지 꺼, 국진 꺼'로 이름을 새겼다. 유성 사인펜으로 이름을 적은 후 두 사람은 서로 '이후 촬영스케줄이 없냐?' '진짜 괜찮겠냐'며 민망해 하는 모습을 달달한 웃음을 선사했다.
▶ 4위 콩닥콩닥 첫 스킨십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첫 스킨십을 한 건 2015년 11월이었다. 오목내기로 서로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국진은 수지의 소원이 "손을 잡고 산책하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기에서 일부러 져준 것. 스태프들 앞에서 어색하게 처음 손을 잡은 수지는 국진에게 "오빠 손 따뜻하네요"라고 말해 설렘을 안겨주었다.
▶ 5위 20년만의 첫 데이트
2015년 7월, 두 사람은 과거 수지의 콘서트에 국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오랜 세월 친분은 있었으나 한번도 단둘이 밥먹은 적이 없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촬영 중 우연하게 둘만 남게 되자 두 사람은 20년 만에 중국집에서 처음 단둘이 밥을 먹으면서 솔직한 마음을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렇게 오랜 시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15일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감동의 결혼식 장면은 1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