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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진영이 "끊임없는 반전의 드라마 '스케치', 예상할 수 없는 속도와 전개에 크게 끌렸다"라며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그 외에 장태준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이에 대해 정진영은 "그런 태준의 미스터리함에 끌렸다"라며 "드라마 안에 끊임없는 반전과 숨겨진 비밀이 곳곳에 배치돼있다. 그리고 그 비밀의 중심에 장태준이 있다"라고 했다. 여기에 "사건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서는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말 것"이라는 유용한 팁까지 전해 기대를 불어넣었다.
이야기의 전개상 배우 이동건과의 호흡이 중요한데, "'스케치'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정진영은 "본인이 진지하고 선한 인간이기에 작품 속 도진과 부합하는 인성인 것 같다. 연기와 현실과의 차이가 거의 없다. 당연히 함께 연기를 맞추는데도 좋다"라며 진한 남남(男男) 케미에 대해서도 기대케 했다.
'스케치'는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25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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