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츠(Suits)' 장동건 박형식이 대립했다. 브로맨스를 보여주던 두 남자의 반전이었다.
23일 방송된 '슈츠(Suits)' 9회에서는 이 같은 두 남자의 특별한 관계성이 돋보였다. 최강석은 고연우 덕분에 과거 자신의 실수와 마주했고, 누명은 쓴 피해자의 재심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뺑소니 사건을 마주한 뒤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고연우에게 쓴 조언을 한 것도 최강석이다. 스토리와 맞물린 두 남자의 관계 변화가 TV앞 시청자를 더욱 극에 몰입하게 만든 것이다.
특히 티격태격하던 최강석 고연우, 최고 조합이 사건에 몰입하며 일순간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큰 임팩트를 남겼다. 어떤 의미에서는 로맨스보다 설레고 짜릿한 브로맨스를 보여준 이들이기에, 자기 주장이 강한 이들이기에 두 사람의 대립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슈츠(Suits)' 제작진은 "반환점을 돌면서 '슈츠(Suits)'가 두 주인공과 밀접한 사건들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그만큼 사건과 마주한 두 주인공의 감정 역시 그 동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게 움직이게 됐다. 이에 따라 변화하는 두 남자의 관계가, 이들의 특별한 브로맨스가 오늘(24일) 방송되는 10회의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강석의 재심, 고연우의 뺑소니 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펼쳐지며 더욱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