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컬투쇼' 지상렬 "가장 보고 싶은 연예인? 방탄소년단"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5-29 15:3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컬투쇼' 지상렬이 방탄소년단을 가장 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정찬우의 빈자리를 대신해 개그맨 지상렬이 어제(28일)에 이어 이틀 연속 스페셜 DJ로 김태균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오프닝에서 김태균은 "축구계에 메시가 있다면 개그계에는 지상렬 씨가 있다. 어제에 이어 개그계의 매시 지상렬 씨가 오셨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혀 발전기 돌리러 왔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음이온을 먹고 산다"고 화려한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3~4부에서 스페셜 DJ 지상렬은 화요일의 코너지기 슬리피와 호흡을 맞췄다.

슬리피와 지상렬은 자타공인 애견인. 슬리피는 강아지 얼굴을 타투로 새길 정도며 지상렬은 강아지 티셔츠를 입고 와 애견인 면모를 뽐냈다. 지상렬은 "인연이라는 것이 있나 보다"고 놀라움을 표현하며 그를 자신이 사는 인천으로 초대했다. 그러나 슬리피가 "너무 멀다"고 답하자 지상렬은 "혓바닥이 시간차가 많네. 혓바닥이 멀미를 하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한 번 인천에 와라. 복종 훈련좀 시키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으로 또 한번 통했다. 슬리피는 방탄소년단의 진과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글에서 친해졌다"며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할 때도 그렇고, 이번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을 때도 카톡을 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지상렬은 방탄소년단을 그는 "방탄소년단은 애국자다. 연예인들도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연예인이 있다. 내가 가장 보고 싶은 연예인은 방탄소년단"이라며 슬리피를 부러워했다.

sj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