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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헤어디자이너 차홍이 동네 미용실 접수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잠시휴-완벽한 김대리>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39년째 운영중인 오류동 미용실 원장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김대리를 요청한 신청자의 사연은 새로운 스타일을 배울 수 있게 가게를 하루 맡아달라는 것이었고, 이를 접수한 이휘재와 허경환은 사전 약속없이 헤어디자이너 차홍을 찾아갔다.
갑작스러운 부탁을 받은 차홍은 스케줄까지 정리하며 미용실로 달려가는 배려심을 보였고, 신청자에게 "미용실 운영에 방해되지 않게 잘 일 해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미용박물관이다"고 부를 만큼 모든 장비들은 수작업용 도구였고, 그마저도 수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하지만 실력파 헤어디아지이너답게 손님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해 신의 손임을 입증했다.
또 특유의 친절함과 싹싹함으로 가게를 찾은 동네 아주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단골손님에게는 할인까지 해주는 센스까지 보였다.
결국 미용실은 오류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김대리 미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바쁜 직장인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는 <완벽한 김대리>는 화요일 밤 11시 코미디TV <잠시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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