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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오연아가 김재화와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오연아는 화숙이 자신의 소문을 막아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앙숙으로 지내던 화숙의 의리 있는 면모에 오연아는 울컥했지만, 일부러 시큰둥한 척 했다. 그러다 잠시 생각하고, 핸드폰 꺼내 전화를 할까 말까 주저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크릿 마더' 속 인물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지녔고,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알게 모르게 서로를 의지하고 돕기도 하는 등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두 배우가 펼쳐놓는 팽팽한 갈등과 연합이 시선을 끌어당긴 가운데, 오연아의 열연이 흥미를 높이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며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는 오연아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 앞으로의 활약에도 계속해서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연아가 출연하는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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