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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득남→의식불명說..추자현♥우효광 롤러코스터 같던 10일(종합)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6-10 16:4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열흘이었다. 보물 같은 2세의 탄생부터 갑작스러운 의식불명 해프닝까지 폭풍 같은 열흘을 보낸 추자현과 그의 남편 우효광이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추자현은 폭풍 같은 열흘을 보냈다. 1일 새벽에는 선물과도 같은 득남 소식을 먼저 전했다.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6월 1일 금요일 새벽 추자현 씨가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추자현 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우효광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도 추자현의 옆을 지키는 등 득남의 순간도 함께 맞이했다.

우효광도 SNS를 통해 추자현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아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함께 올렸다. 우효광은 "와이프 수고했어! 오늘 이번 세상에 또 너를 사랑할 한 남자가 생겼어. 너희 모두 하늘이 내게 내린 은혜야"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발도장도 공개했다. 추자현 역시 웨이보를 통해 "바다가 드디어 세상에 왔다. 축하 감사드린다. 아이는 정말 건강하다. 아들을 반드시 긍정적이고 강하고 겸손하고 좋은 아이로 잘 키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추자현은 같은 날 밤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소속사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자현이 1일 밤 경련 증세를 보여 응급실에 입원했음을 밝히며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 남편 우효광 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우효광은 자신의 웨이보에 "추자현이 출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지금은 검사를 받은 뒤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그러나 10일 오후 한 매체는 추자현이 입원 열흘째인 지금까지 의식이 없고 산소호흡기에 의지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스포츠조선에 "사실무근에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한때 폐가 안 좋아 산소호흡기를 달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일반 병동에서 회복 중이다. 지인들과도 소통이 가능한 상태"라고 현 상황에 대해 밝혔다.

대중들도 기다려왔던 득남 소식부터 추자현의 의식불명 해프닝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정신없이 흘렀던 추우 부부의 열흘이었다. 팬들 역시 성급한 소식으로 놀라기도 했고 소속사의 상황 설명에 다시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2012년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통해 연을 맺었으며 2015년 9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연인이 됐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으며 SBS '동상이몽2'를 통해 추우커플, 추우부부로 사랑받았으며 1일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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