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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일극은 막장 드라마라는 편견은 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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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에 대해서는 "적합성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 오승아는 주인공을 한 적도 있고 가수 활동도 해서 두려움이 덜했다. 서해원은 그런 부담이 사실 더했다. 우정 역을 캐스팅 하기 위해 백 명 이상 오디션을 본 것 같은데 매우 강렬한 믿음이 들었다. 내가 럭키했던 것 같다. 캐스팅에 매우 흡족하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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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원은 "첫 주연이다. 10년 간 작은 역할 열심히 하면서 좋은 기회를 받게 됐다.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한다. 부담도 크지만 다른 선배, 동료들이 부족한 점을 많이 채워주시고 덕분에 우정이가 되어가고 있다. 부족한 점 채워가겠다"고 전했다.
서로의 호흡에 대해 오승아는 "드라마가 딜레이 되면서 서로 정말 많이 대본을 맞춰보고 놀러가기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이번 작품을 보시면 알겠지만 점점 우정이와 잘 맞아가는 모습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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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달콤한 유혹' '맨도롱 또'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이중문, '돌아온 복단지'의 해결사 김경남, 베테랑 배우 이일화 전노민 서인석 박철민 김혜선 김희정 등이 합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인석은 "'정도전' 최영 장군 이후 사극 때를 벗느라 4~5년 걸렸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서 작품을 함께 하게 됐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 새롭게 하고 있다"고, 김예원은 "첫 데뷔작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이제는 내가 모르는 것을 후배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게 됐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이일화는 "아직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고 너무 어렵다. 열심히 하다보면 숙제가 하나씩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중문은 "이렇게 재밌고 까부는 역할이 처음이다.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김경남은 "큰 역할을 맡아 부담되기도 하는데 캐릭터가 멋있어서 욕심이 많이 난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비밀과 거짓말'은 '전생에 웬수들' 후속으로 2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