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신들린 먹방으로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가수 박보람이 다시 한번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먹방 여행을 시작했다.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룰을 유지해왔던 '원나잇 푸드트립'은 이번 시즌을 맞아서 새로운 룰을 내걸었다. 각자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식당을 선정, 출연자들이 가장 많은 음식을 먹은 식당을 지목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었다.
정준하는 "보람이랑 연합하는 게 우승하는 방법"이라고 말했고 돈스파이크는 아첨을 하듯 박보람 곁으로 다가갔다. 이에 박보람은 햇살이 뜨겁다는 듯 찡그리며 "그늘 좀 만들어 주겠냐"고 재치 있게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람은 "오빠들을 위해서 뷰가 좋은 곳을 택했다"며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강가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박보람은 7가지 요리를 시켜두고 한입씩 먹어보며 멤버들의 취향을 고려했다. 그리고 스태프들과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기 전 멤버들은 제작진의 미션에 따라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다페스트의 워너비 카페로 향해 먹방을 시작했다. 박보람은 샌드위치를 시켰지만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했다. 멤버들 모두 난색을 표하는 동시에 박보람이 어떤 먹방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보였다.
박보람은 이 기대에 응하듯 자신 있게 양손으로 샌드위치를 집어 들었다. 어떤 음식이라도 한입에 사라지게 해 '한입 대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그는 대형 샌드위치 역시 우습다는 듯 크게 한입 베어 물었고 정준하는 "이걸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박보람이 선택한 멋진 야경이 함께하는 레스토랑에서의 먹방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키웠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