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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리턴즈' 나영석PD "남북정상회담으로 통일 기대, 베를린으로 의미 두고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6-27 14:2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영석 PD가 "최근 국내 통일에 대한 이슈를 생각해 베를린을 여행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인기 예능 시리즈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영석 PD는 이번 시즌 여행지로 동유럽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조건 선생님들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비행시간, 가보지 못한 것 등을 염두해 동유럽으로 정했다. 동유럽은 이순재 선생님만 20여년 전에 베를린을 다녀오셨다고 하더라. 선생님들 역시 유럽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고 그런 지점을 고려해 동유럽을 선택했다. 베를린에서 시작한 이유는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통일에 대한 이슈가 있지 않나? 베를린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의 아픔이 있었던 나라인데 시기적으로 적절할 것 같았다. 베를린에서 시작해 빈에서 마무리를 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여행을 떠난 배우들이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만남과 기상천외한 여행기를 담은 tvN 인기 예능 시리즈다. '꽃할배' 원년 멤버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과 새로운 멤버 김용건이 출연하며 '꽃할배' 시리즈를 이끈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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