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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오키오키 오키나와~' 등 입에 착착 붙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얻은 개그계 마성의 매력남, 개그맨 박성광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다재다능한 그가 개그맨이 되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릴 적 그는 운동선수가 꿈이었지만 키가 작다는 신체적 조건으로 꿈을 접었다. 이후 연기자의 꿈을 안고 대학에 진학하여 우연한 기회에 개그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거기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 개그맨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인생에 쉬운 길은 없었다. 개그맨 시험에 도전하여 합격의 문턱에서 아깝게 떨어지기를 여러 차례.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결국 5번 만에 지원자들 중에 1등으로 합격하여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 박성광은 영화연출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개그뿐만 아니라 영화연출까지. 차세대 영화감독을 꿈꾸는, 개그맨 박성광의 이야기는 6월 27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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