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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것이 진정한 '맛의 향연'입니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오랜 만에 찾은 시골 고향집에서 만나게 된 어머니의 소박한 국수의 맛을 담아냈다.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정준호가 아내 이하정과 아들 시욱이와 함께 부모님을 만나러 나선 것.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이 그립다"고 연신 설렘을 드러낸 정준호는 흥에 겨운 듯 내려가는 차 안에서 시종일관 초등학교 시절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한 수다를 이어가 이하정을 코웃음 치게 했다. 급기야 이하정이 "영화랑 헷갈리는 거 아냐?"라며 "그만해 이제"라고 말하는데도 끊임없이 에피소드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그러나 집에 돌아온 후 홍혜걸이 밥을 안치고 조개를 넣은 라면 요리에 도전했지만, 밥은 타고, 라면은 국물이 없어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여에스더가 완벽하게 손질한 자연산 전복과 해삼이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탄 밥도, 짠 라면도 맛있게 흡입하는 두 사람의만의 오붓한 식탁이 펼쳐졌다.
이어 막걸리를 한잔씩 주고받으며 여에스더는 "짜증내서 미안해"라는 고백을, 홍혜걸은 직접 지은 자작시를 선물로 건넸다. 모처럼 찾아온 다정한 순간에 여에스더는 자작시 문장이 촌스럽다고 지적하면서도, 이내 홍혜걸에게 "눈빛만 따뜻하면 되요. 지금처럼"이라는 말과 함께 "모기장 안에서 같이 잘래요?"라고 제안,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이내 모기장 안에서 순식간에 코를 골며 잠이든 홍혜걸의 모습이 담기면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소원은 결혼 후 처음으로 만나는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위해 요리 도전을 감행, 응원을 받았다. 중국에서 날아온 시댁 식구를 만나는 당일,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함소원은 속이 비면 입덧이 시작된다며 식탁 한편에서 대강 밥을 말아 먹고 난 후 '엄살이'라고 태명을 지은 뱃속의 태아가 꿈틀거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시댁 식구들을 위한 요리에 나섰다.
그리고 진화가 식구들을 데리러 간 사이 함소원은 까나리액젓 냄새에 입덧을 하면서도 인터넷 레시피를 보며 불고기와 잡채 요리에 돌입했다. 그러나 어머님이 짠 음식을 좋아한다는 사전 정보로 인해 연신 음식에 소금을 뿌려대는가 하면, 야채를 한꺼번에 볶아내는 기절초풍 요리 솜씨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리고 이내 새까맣게 타버린 누룽지를 보며 놀라는 함소원과 동시에 시댁 식구들의 도착을 알리는 벨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함소원의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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