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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석진이 보나와 고원희를 도왔다.
임다영(보나)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팀원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친구 강혜주(전수진)의 조언대로 세를 놓기로 한 임다영의 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경악했다. 마당까지 나와있는 온갖 박스들과 지저분한 집에 놀라며 도망쳤고, 김지운은 이를 지켜봤다. 이에 청소를 시작한 임다영은 정리는 되지 않았고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집을 본 김지운은 윤상아의 상황을 정확하게 꼬집었다. 과거 자신의 애완견과 집까지 맡긴 남자친구와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했던 윤상아는 지금의 상황에 의문을 품었다.
남자친구가 소울메이트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윤상아는 "개보는 여자라고 하셨죠? 맞다. 지금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불안하면 할 수록 그냥 참았다. 그 사람을 놓기 싫었다. 용준씨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중에 가장 좋은 스펙이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정리 된 집을 본 윤상아는 "이 한심한 짓은 내가 끝내고 싶다"라며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짐을 빼고 무작정 나온 윤상아는 김지운에게 "짐만 정리된게 아니라 머릿속도 정리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임다영은 김지운이 배출 시간을 어기고 내다 버린 쓰레기봉투를 다시 가져다 준 사실을 알게 됐다. 임다영은 "제가 오해를 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했고, 김지운은 "제 도움이 필요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다영은 고개를 끄덕여 그의 도움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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