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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태국 팀 셰프들이 한국의 전통 솥 밥에 푹 빠졌다.
국내 예능 최초로 한국과 태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JTBC 글로벌 쿠킹 버라이어티 '팀셰프' 2회가 오늘(7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태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의 평가단으로는 닉쿤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맛 평가단이 출연한다. 2회 스페셜 게스트로는 샤이니의 키와 태국의 배우이자 모델 팬케이크가 등장해 입담을 선보인다.
양 팀의 두 번째 대결 주제는 바로 아시아인의 에너지원 '쌀' 요리다. 태국 팀셰프는 한국 쌀에 대해 배우기 위해 '농업테마공원 쌀 문화관'과 이천 쌀밥 전문 식당을 방문했다.
식당의 텅 빈 상을 보고 의아해하던 태국 팀셰프들은 이내 빈 곳 없이 접시가 꽉 들어찬 식탁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특히 식당 주인아주머니가 태국팀 헤드셰프 후토를 위해 간장게장을 밥 위에 올려주고, 보리굴비를 먹여주는 등 특유의 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자 다른 셰프들은 "아주머니 저도요"라며 애교 넘치는 한국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후토 셰프는 "진정한 어머니의 손맛"이라며 한국 쌀밥에 푹 빠졌다.
한편, 이날 태국팀이 맛본 한국인의 '소울 푸드' 하얀 쌀밥과 보리굴비 메뉴는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서 태국식 아란치니 요리인 '생선살 쌀밥튀김' 메뉴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국 팀셰프가 선보일 미각 자극 쌀 요리의 레시피는 7월 7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팀셰프'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