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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의 첫 등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지난 8일 방송에서 호텔 '글로리'에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히나는 자신의 여급에게 행페를 부리던 진상 남자에게 경고하는 냉철한 모습부터 "그깟 잔이야 다시 사면 그만, 나는 네가 더 귀하단다. 앞으로 너를 헤아려 하면 울기보단 물기를 택하렴."라며 여급을 달래는 모습까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무한한 카리스마에 보는 이들은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이렇듯 김민정은 짧은 등장에도 호텔 '글로리' 사장으로서의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바. 아직 보여주지 못한 쿠도 히나의 매력과 그녀에 얽힌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 궁금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흥미는 높아졌다.
한편, '미스터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주말 오후 9시 tvN 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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