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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구구단 유닛 세미나, 이 팀은 어떻게 결성됐을까.
세미나는 구구단 멤버 세정, 미나, 나영이 결성한 유닛 팀이다. 세 사람 모두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던 이들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멤버 미나는 "항상 쇼케이스 자리는 떨린다. 쇼케이스 전날 밤마다 너무 설레고 긴장된 마음에 잠을 설치는데, 오늘도 역시 떨린다"고 했다.
이들은 유닛 결성 배경을 공개하기도 했다. 세정은 "세미나가 결성된 배경 첫 번째는 '프듀'였다. 그때 무대를 한 걸 그리워해주는 팬들과 대중이 많았다. 구구단 세정 미나 나영이 좀 더 준비됐을 때 선물처럼 다가가고 싶었다. 마침 좋은 노래가 나와서 '그럼 우리도 나와도 되지 않을까' 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나영은 이번 앨범에 대해 "세미나의 키워드는 '펑키 디바'스러움이다. 세 명의 개성, 세 명의 자유로움, 가창력 등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동시에 맞볼 수 있는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정은 "블루스 스타일의 음악을 우리만의 색깔로 바꿨다. 가사 속 유희가 들어가 있어서 모든 분들이 이 곡을 듣고 귀에도 잘 익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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