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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래퍼 김태균(테이크원, TakeOne)이 오늘(11일) '녹색이념 감독판'을 발매 한다.
'녹색이념 감독판'은 '녹색이념'을 발매한지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김태균의 감독적 시선을 담아 앨범의 다양한 부분에 변화를 줬다. 김태균이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또 예술가로서 자신의 작품을 얼마나 고민하고 또 그것을 착실하게 발전시켰는지 이번 감독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발표 시기를 7월 11일로 잡은 것은 김태균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앨범으로 꼽는 버벌진트의 '누명' 10주년에 맞춘 것.
'녹색이념 감독판'에는 영상클립과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된 바 있는 신곡 '개화'가 완곡 버전으로 수록됐다. '암전'과 '제자리'의 순서가 바뀌는 등 트랙리스트 상에도 변화가 엿보인다.
'녹색이념 감독판' 피지컬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피지컬은 500장만이 국내 최대 힙합 커뮤니티인 '힙합LE'를 통해 단독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아카펠라CD와 인스트루멘탈CD를 포함해 총 3CD로 구성되며, 메인커버와 부클릿 역시 새롭게 꾸며진다. 또한 1번부터 500번까지 개별 넘버링이 돼 있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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