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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이프'가 폭풍전야의 상국대학병원을 포착하며 깊이가 다른 긴장감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가 궁금증을 증폭한다. 동료 의사들과 한 걸음 멀리 떨어진 강당의 맨 뒷줄이지만 모두를 내려다보며 관망하는 예진우의 표정은 쉽게 감정을 읽을 수 없을 만큼 차갑게 가라앉았다. 의사 가운 대신 검은 양복 차림의 예진우의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언가 결심한 듯한 예진우의 시선은 강당 한가운데 홀로 서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의사들과 대치하는 구승효를 향한다.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여유마저 느껴지는 구승효의 날 선 카리스마는 그가 상국대학병원에 몰고 올 파장을 예감케 한다. 양보 없는 예진우와 구승효의 기싸움은 소용돌이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힘으로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의사로서 신념이 중요한 예진우와 숫자가 중요한 승부사 구승효를 중심으로 첨예하게 부딪치는 신념이 기존의 의학 드라마와 다른 갈등 구조를 만들며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선사한다. 고요한 상국대학병원에 던져진 작은 돌 하나가 일으키는 파장으로 병원의 이면과 현실을 파헤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는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神들이 세상 가장 완벽한 '믿고 보는' 드림팀을 완성해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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