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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레어샷 대방출!"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주부로 살아온 이후 사회생활을 하지 못했던 서영희가 기적 같은 면접 제안을 받고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서는 장면이 담겼던 상황. 이어 불륜에 대한 죄책감을 인정하기 시작한 김세영이 갑작스럽게 '부탁이 있다'며 서영희와의 만남을 청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정혜영은 극중 치열하게 살아가는 엄마와는 정 반대로 '따뜻함'을 발휘하며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극중 극렬하게 반목하는 채시라와의 촬영에서도 카메라가 꺼지면 바로 환한 여신 미소를 터트리며 현장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는 터. 함께하는 아역 배우가 울음을 터트리는 씬 이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자, 잘 했다고 속삭이고 끌어안아주며 달래는 등 실제 '엄마와 딸' 같은 '모녀케미'로 촬영장을 이끌고 있다.
제작진 측은 "두 배우가 서로를 향해, 현장의 스태프들을 향해 보내는 응원과 배려로 인해 무더위에도 지지 않고 힘 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채시라와 정혜영의 열연으로 완성될 엄마들의 아름다운 행보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임신한 후 방황했던 정효(조보아)와 한민수(이준영)의 관계가 마침내 회복되면서,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초보 부부 라이프'를 시작해 안방극장에 '엄마 미소'를 안겼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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