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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번엔 운전 면허와 간장게장이다.
이날 화사는 2년만에 운전면허 시험에 재도전했다. 화사는 "필기 실기 다 붙었었는데 도로주행이 귀찮아서 미루다가 연습 면허마저 취소됐다"며 핸드폰 어플로 운전면허 필기 시험을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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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기능시험에 도전한 화사. 시작은 좋았다. 기계조작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은 화사는 출발 때 좌회전 깜빡이를 켜지 않아 5점 감점됐다. 경사로를 무사히 통과한 화사는 T자 코스에서 위기를 맞았다.
화사는 열심히 핸들을 돌려봤지만 시간 초과로 15점을 깎이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리지 않아 5점을 추가로 깎이면서 점수 미달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화사는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다. 눈물날 뻔 했다. 학원 등록하고 개인 레슨 붙이고 주변에 제일 운전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스파르타로 배워볼 생각이다"라며 운전면허장을 나오면서 "실패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지 도봉 내가 다시 올께. 내가 더 완벽해져서 온다"라고 혼잣말했다. 그녀는 "시험 불합격을 하고 나오니 세상 운전자분들이 다 존경스러워보였다"고 말했다.
운전면허 시험에 재도전한 화사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감정 이입해 역대급 리액션을 보였다. 특히 화사가 기능시험을 보는 장면에서는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은 회원들의 탄성이 넘쳐났다. 전현무는 노란선 끝을 밟고 지나가는 화사의 차 바퀴를 보면서 "이게 웬만한 예능보다 더 쪼인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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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두번째 즉석밥을 데워 간장게장 딱지에 넣어서 비벼 먹으며 끝없는 먹방의 향연을 펼쳤다. 화사는 "운전면허 불합격 했던 허한 마음을 간장게장이 가득 채워줘서 저는 오늘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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