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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김과장'에 이어 SBS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의 '그녀'로 돌아온 남상미가 기억을 잃은 그녀가 겪는 사건들과 감정에 시청자가 숨죽여 함께 몰입하게 만드는 섬세한 열연으로 두 시간을 가득 채웠다.
남상미는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에 빙의해 비밀로 둘러싸인 살벌한 재벌가에서 겪는 사건들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극적인 상황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감정의 파고를 겪는 매력적인 은한의 캐릭터에 끌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 기억을 찾아가며 흥미로운 여정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한 남상미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자신을 찾아갈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예측을 뛰어 넘는 극적인 사건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그리고 남상미 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 이미숙, 양진성 등 탄탄한 출연진의 열연으로 방송 2주만에 화제를 거듭하고 있는 기대되는 미스터리 멜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매 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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