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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프 온 마스'가 미스터리한 긴장감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매직'을 발동한다.
일촉즉발 위기 속 어린 김민석과 한태주의 대면은 '라이프 온 마스'만의 미스터리함을 증폭한다. 한태주의 복잡한 표정과 달리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한태주의 손을 잡는 어린 김민석의 순수한 얼굴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여느 때 보다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운 한태주와 깊이 고민하는 강동철, 붕대까지 감고도 수사에 동참하는 이용기와 걱정스러운 조남식까지 위기 속에 범인을 꼭 잡아야 할 이유가 있는 복고 수사팀의 진지한 표정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복고수사팀이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진범은 다가갈수록 교묘하게 강력 3반의 수사망을 빠져나갔다. 생활 안전반 이순호라는 가짜 신분으로 경찰 내부에서 한태주를 지켜보고 있었던 범인은 경위서 작성으로 강력 3반은 물론 서부서 내부의 냉대를 받게 된 한태주에게 호의를 베풀기까지 했다. 범인의 정체는 다시 미궁에 빠졌지만, 어린 김민석의 등장은 범인 검거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전망이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드디어 오늘 살인범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에서 복고 수사팀을 향한 위기도 고조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라이프 온 마스'표 전개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니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 12회는 오늘(22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