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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3년만에 재회한 신혜선과 양세종이 동거를 시작했다.
우진은 서리에게 "11년 전부터 여긴 우리 부모님 댁이었다"고 말하며 전 주인이 반려견과 짐을 나두고 급히 이사했다고 알려줬다.
밖으로 쫓겨난 서리는 외삼촌부부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녔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서리는 외삼촌부부의 흔적을 찾기 위해 다시 우진의 집을 찾았다. 유찬(안효섭 분)의 도움으로 몰래 집에 입성했지만, 금세 우진에게 들켰고, 그렇게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됐다.
그러나 서리의 "외삼촌 찾을 때까지만 여기 있으면 안되냐. 정말 조용히 있겠다"는 간곡한 부탁에, 결국 우진은 서리가 한달간 집에 있어도 된다고 허락했다. 그렇게 서리와 우진의 동거가 시작됐다.
한편 서리가 눈 뜨기만을 학수고대 기다렸던 김형태(윤선우 분)는 서리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기 위해 우진의 집을 찾았다. 서리와 우진, 형태의 삼각관계가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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