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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예원이 각종 드라마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품위있는 여군의 삽질로맨스'는 청춘들을 위한 병영 코미디 작품으로 대한민국 여성들도 병역 의무 이행을 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여군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예원은 극중에서 스무 살이 넘어 첫사랑을 심하게 앓는 1중대 대표 일병 설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예원은 순수하면서도 정의감이 넘치는 설정 역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순진무구한 모습부터 후배 군기는 단단히 잡는 달콤살벌한 군인의 반전 매력까지 두루 드러내면서 폭넓은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웹드라마 '응큼한거 아닌데요?!'는 반백수 아름과 변태로 오해받는 속옷 디자이너 변태중의 짜릿한 로맨틱 코미디로 란제리 속옷을 만들면서 서로의 마음을 깨달아가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예원은 극중에서 방구석 CEO이자 부업은 동네 파수꾼인 한아름 역을 맡았다. 학창 시절 겪은 사건으로 인해 남자에 대한 마음을 닫고 살아가다가 점점 치유를 받는 인물이다. 예원은 지난 1회 방송에서 속옷 디자이너 변태중(지승현 분)과의 짜릿한 첫 만남을 유쾌 발랄하게 그려내며 한아름 역이 지닌 강인한 신념과 해맑은 면모를 완벽히 그려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품위있는 여군의 삽질로맨스'에서는 군인의 반전 매력을 표현 중이라면 '응큼한거 아닌데요?!'에서는 정의감 넘치는 인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다양한 연기 폭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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