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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진화의 어머니가 함소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시어머니의 진심어린 사랑에 감동을 받은 함소원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이들은 '진짜 가족'이 됐다.
진화의 어머니는 함소원에게 은팔찌를 건네면서 "딸 셋이 달라고 한 것도 주지 않았다. 이건 며느리 것이다. 너도 아들을 낳아 며느리를 맞이하면 이 팔찌를 물려주길 바란다"며 함소원 팔목에 팔찌를 채워줬다. 이어 함소원을 따뜻하게 품에 안으며 "이제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시어머니는 이 은팔찌 외에도 40년된 자신의 옥팔찌, 80년된 진화의 할머니가 물려준 팔찌까지 함소원에게 선물하며 며느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함소원은 "결혼 전에 시댁의 반대가 많았는데 집안 가보를 물려 받으면서 정식으로 며느리로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뭉클해했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더욱 가까워진 시어머니와 함소원. 함소원은 자신을 사랑으로 맞이해준 시어머니와 형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들의 앞에서 중국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다 감정이 벅차오른 함소원은 끝내 눈물을 흘리며 "진화가 나보다 나이가 어리고, 한국으로 온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 나랑 함께 살아서 힘들면 어쩌나 했다. 하지만 어머님도 이렇게 한국에 나와주시고 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함소원의 눈물을 본 시어머니는 "나이 차이는 생각지 마라. 사랑에 나이는 상관없으니까. 나한테 예의 차릴 것도 없다. 네가 나를 편하게 대해야지 나도 너를 편하게 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이 식탁에서 찾아낸 '부부의 맛'을 콘셉트로 구성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3커플의 셀럽 부부가 식사를 함께 하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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