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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과 흥을 사랑하는 '할미넴'이자 61년 차 '연기 장인'인 배우 김영옥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있다. 바로 '사.진.촬.영'
공개된 예고 영상 속 김영옥은 어색함을 무릎 쓰고 손녀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61년 차 여배우의 내공을 가감 없이 펼치며 숨겨놓은 끼와 함께 잔망미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제작진에 따르면 김영옥은 촬영 도중 불편함을 감추지 못해 촬영이 중단되기에 이르렀다는 데. 최애 손녀에게 불편함을 표현한 할머니 김영옥의 숨겨놓은 속사정과 이에 당황한 선우의 '할머니 프로필 사진 촬영 프로젝트'는 과연 순조롭게 마무리되었을 지 내일(26일) 오후 8시 55분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