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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주우가 드라마 속 '명대사 제조기'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주우가 열연중인 서연의 '찰진 대사'는 어제(24일) 방송된 4회 과거 회상 신에서 더욱 돋보였다. 구대영(윤두준 분)과 '단무지 삼인방' 김진석(병헌 분), 배병삼(김동영 분), 이성주(서벽준 분)의 미팅 소식을 듣곤 "대영이랑 다꽝들도 소개팅 한 대? 그 여자들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라는 묵직한 한방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여기에 자신의 '공식 심부름꾼'이 된 진석이 소개팅을 가야 한다며 심부름을 거절하자 "소개팅 가기 전에 저승부터 가고 싶냐"며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언니 지우(백진희 분)의 끊임없는 잔소리에도 "내가 간호학과는 아니지만 네 병명은 알겠다. 지랄병!"이라 말하며 외모만큼이나 화려한 언변을 구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서연' 캐릭터를 차근차근 구축하고 있는 이주우가 앞으로 어떤 찰진 대사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서연' 역의 배우 이주우가 출연 중인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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