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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아픔을 삼키는 감정연기로 극을 빛냈다.
이는 지난 22일에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6회에서 동매가 애신(김태리 분)과 만난 후, 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온 장면이다. 이날 동매는 애신의 치맛자락을 잡고 자신이 조선에 돌아온 이유를 말했다. 이어 호타루(김용지 분)가 그의 마음을 아는 듯이 등을 때리자, 동매는 그대로 서서 "아파..."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이날 유연석은 본 촬영을 앞두고 감정 연기를 위해 캐릭터에 집중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흐트러짐 없이 감정선에 몰입하며, 눈빛과 표정, 대사 하나 하나까지 아픔과 슬픔을 삼키는 구동매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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