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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은 설지현이 요리사!"
이와 관련 서현이 프랑스요리 도전에 나선 열정 넘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설지현이 채소를 씻는 것부터 시작해, 적당한 크기로 다듬고, 능숙하게 간을 맞추는 등 비지땀을 흘리는 장면. 간단한 요리가 아닌 듯 짤 주머니까지 동원, 신중하게 데코에 나서는 모습이 완벽한 요리사 포스를 뽐내고 있다. 과연 셰프 지망생 설지현이 처음 선보이게 되는 요리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현의 '꽃 셰프 지망생' 자태는 지난 5월 26일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서현은 극중 설지현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에이프런을 두른, 화장기 없는 수수한 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던 상태. 촬영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주방의 조리 도구들과 요리 레시피를 꼼꼼히 확인하며 리허설 준비에 들어갔다. 이어 요리에 쓰일 재료부터 도구들을 동선에 맞게 차근차근 정리해가며 순서를 파악하는 등 프로 요리사 못지않은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제작진 측은 "서현은 이번 작품을 위해 개인적으로 요리를 배우는 등 설지현 역을 100%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며 "더욱이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처연하고 복잡한 설지현의 면모를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된 배우 서현을 만나게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은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 등 신선한 에너지를 선사할 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오늘(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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