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하정우가 '신과함께2'의 힘들었던 촬영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극중 환생을 앞둔 저승 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을 맡은 하정우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과 영화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천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키고 본인의 환생도 코앞에 둔 차사 강림. 그는 마지막 49번째 재판의 주인공으로 원귀 수홍(김동욱)을 선택해 저승을 놀라게 한다. 누가 봐도 순탄할 리 없는 원귀의 지옥 재판 과정이 험난함의 연속이 가운데 강림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신과함께-죄와 벌' '1987', 단 두 작품으로 지난 해 겨울 이천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하정우. 지칠줄 모르는 흥행 전성기를 구가하며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며 '흥행 치트키'로 우뚝 선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더 큰 도약에 나섰다. 저승 삼차사 중 홀로 기억을 간직한 강림의 고독, 수홍의 재판을 통해 더 큰 성장을 해나가는 강림의 모습을 통해 하정우 표 감정 연기의 진가가 드러난다.
하정우는 촬영 스케줄은 어땠냐는 질문에 "촬영의 스케줄이 엉망이 극치였다. 살다 살다 이렇게 스토리 짜는 건 처음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스토리 중심 감정 중심도 아니고 세트 중심이었다. 1부 2부를 같이 찍다보니까 2부에 나온 걸 먼저 찍고 지옥도 먼저 완공된 것부터 찍었다. 1부의 초반과 2부의 후반 장면을 묶어서 찍었다. 힘든 정도가 아니라 대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영화 촬영을 앞두고 "저는 작품에 들어갈 때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을 하자. 어떤 장르의 기획의 영화든 작품에 대한 노력을 기울려야 하고 그상태로 크랭크인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하정우. 그는 "단순히 내 캐릭터에 대한 노력 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노력을 놓지 않고 하려고 했다. 신과함께는 김용화 감독과 학교 시절부터 소통을 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더많이 주고 받았다. 정말 쉽게 넘어간 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