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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희' 자우림에게 없는 세가지 #의욕#식탐#스캔들

기사입력 2018-07-25 13:5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자우림에게 없는 세가지가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는 자우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우림은 지난달 22일 정규 10집 '자우림'으로 5년만에 컴백했다.

이날 김신영은 "제작진이 섭외 전화를 했는데 김형규 씨가 전화를 받아 깜짝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윤아는 "방송국과 연락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생각보다 일을 잘 하고 즐기고 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10년 정도 오래 호흡을 맞춘 매니저가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됐다. 그래서 갑자기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자우림은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10집 앨범까지의 역사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했다. "사운드나 곡에 대한 접근방식에서 자체적으로 세 가지로 나눈다"라며 "1~3집까지는 불안한 시기, 4~9집까지는 밴드사운드 자체에 집중했다. 9집에 와서 이 실험은 어느정도 완성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0집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생각했다. 스튜디오 앨범의 묘미를 잘 살렸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자우림에게 없는 것 3가지'를 소개했다. "'의욕'이 없다"는 이야기에 "해체도 싸울 기운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늘도 아침이 다 되서 잠이 들었다. 낮 방송이라 최대한 밝게 하고 있는거다"고 이선규, 김진만이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윤아는 "제가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건 '의무감'이다"라며 "라디오에 나왔는데 단답으로 답하면 대화가 안 되지 않나. 이렇게 하면 정말 민폐구나 하는 걸 깨달아서 제가 얘기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식탐'이 없다"다. 자우림은 "식탐이 없다. 셋이서 고기 10인분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김신영을 놀랍게 했다. 이선규는 "양보다는 질을 택하는 편이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양과 질을 같이 간다. 맛있으면 더 먹게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은 "'스캔들'이 없다"고. 김윤아 외에 이선규, 김진만의 스캔들은 없었다. 이에 김윤아는 "저희가 혼성팀이다 보니 두 남자 멤버들에게 여성분들이 접근하기 불편하다는 하소연을 들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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