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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자우림에게 없는 세가지가 밝혀졌다.
자우림은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10집 앨범까지의 역사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했다. "사운드나 곡에 대한 접근방식에서 자체적으로 세 가지로 나눈다"라며 "1~3집까지는 불안한 시기, 4~9집까지는 밴드사운드 자체에 집중했다. 9집에 와서 이 실험은 어느정도 완성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0집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생각했다. 스튜디오 앨범의 묘미를 잘 살렸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자우림에게 없는 것 3가지'를 소개했다. "'의욕'이 없다"는 이야기에 "해체도 싸울 기운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늘도 아침이 다 되서 잠이 들었다. 낮 방송이라 최대한 밝게 하고 있는거다"고 이선규, 김진만이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윤아는 "제가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건 '의무감'이다"라며 "라디오에 나왔는데 단답으로 답하면 대화가 안 되지 않나. 이렇게 하면 정말 민폐구나 하는 걸 깨달아서 제가 얘기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스캔들'이 없다"고. 김윤아 외에 이선규, 김진만의 스캔들은 없었다. 이에 김윤아는 "저희가 혼성팀이다 보니 두 남자 멤버들에게 여성분들이 접근하기 불편하다는 하소연을 들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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