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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세븐틴이 '두데'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승관은 '어떤 기준으로 나왔느냐'는 질문에 "제작진의 선택을 받았다. 예능감 있는 친구들이 나온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디노는 "드디어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고, 원우는 "좀 더 말을 많이 하고 가겠다"며 웃었다.
'어쩌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서 '어쩌나'란 말 밖에 나오지 않는 벅찬 마음과 함께 풋풋한 감정을 담아낸 노래다.
특히 '어쩌나'는 해외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틴.
승관은 "기사로 접했다. 유럽 쪽에서도 1위 한 것을 봤다. 신기하다.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면 얼떨떨하다"며 4개 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공항을 가면 '사랑을 받고 있구나' 많이 느낀다.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하루에 3만 명이 왔다"고 말해 DJ 지석진을 놀라게 했다.
이때 한 청취자는 '일본 하라주쿠에서 호시와 승관을 봤다'는 글을 보내왔다.
승관은 "2월이다. 하라주쿠에서 길을 걷는데 많이 알아봐주시더라. 음식점 점원도 알아봐주셨다"며 인기를 실감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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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은 '최종 목표는 라디오 DJ다'는 질문에 '진실'이라고 답한 뒤 "형님 다음 타자로..."라고 말해 DJ 지석진을 당황하게 했다.
성공한 샤이니 덕후인 호시. '샤이니보다 샤이니 춤을 더 잘 춘다'는 질문에 '거짓'이라고 답했다.
호시는 "살짝 따라한다고 디테일은 따라갈 수 없다"며 "형들에게 좋다고 연락이 왔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때 승관은 "원더걸스 선배님들 한번 보고 싶다. 원더걸스 선배님들이 나의 학창시절이다"며 "선배님들이 다 같이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디노와 원우는 가장 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어셔와 이은미 꼽았다.
호시는 유재석을 꼽았고, 이에 지석진은 "유재석은 당장 만나게 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우는 "평소 발라드를 좋아한다"며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승관은 "세븐틴 안 알려진 예능돌이다.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6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YOU MAKE MY DAY'를 발매, 타이틀곡 '어쩌나'로 활발한 방송을 이어나가도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