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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동욱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또 영화 같은 사랑을 시작했다. 바로 자신을 지지해주던 팬과 사랑에 빠진 것. 온 우주가 응원하는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던 신동욱은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잠시 활동을 중단했고 대한의 건아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제대 후 성숙해질 신동욱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그는 훈련을 받던 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게 됐고 2011년 의병 제대하며 인생의 큰 위기를 맞았다. CRPS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완치할 수 없는 불치병이다. 신동욱의 CRPS 진단은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 그리고 팬들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완치가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 꿈을 이어가는 신동욱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여기에 반가운 그의 첫 공개 열애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그를 향한 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신동욱이 열애를 인정한 여자친구는 본래 자신의 연기를 좋아해 준 팬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병마와 싸우며 많이 지친 신동욱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큰 힘이 돼주고 있다는 것. 신동욱 역시 여자친구의 지지와 사랑으로 전보다 더 밝아졌다는 후문이다.
신동욱이 가장 힘들 때 함께해준 여자친구, 그리고 이런 여자친구를 위해 화끈하게 진심을 전한 신동욱. 온 우주가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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