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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천호진의 연기력은 역시 남달랐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전개와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특급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에서 윤리의식과 신념, 그리고 온화한 성품까지 지닌 이상적인 의사 '이보훈' 역으로 분해 열연 중인 천호진이 나올 때 마다 모두를 집중시키는, 깊이감이 남다른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다.
이어 4회에서 그가 과거 예진우가 어렸을 때 정신과 상담을 담당했던 의사였음이 드러나면서 예진우에 대한 감정이 왜 특별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차분한 말투와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어린 예진우의 마음을 토닥거려주고 그 동안 힘들었을 나날들을 같이 공감하며 따뜻하게 그를 안아주는 등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한편, 천호진이 출연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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