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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정훈, "서울대 치의예과 자퇴…치의학 하나도 몰라"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8-01 23:55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정훈이 서울대 치의예과를 자퇴한 일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얼굴 뜯어먹는 소리하네' 특집으로 각 그룹의 비주얼 센터 네 명 김종민-구준엽-손나은-김정훈이 출연해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특급 입담을 뽐냈다.

UN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정훈은 당시 서울대 치의예과에 다니고 있는 수재라는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김정훈은 연예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힘들어 자퇴를 선택했다.

김정훈은 '치아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교수님의 쓰지만 바른 충고로 자퇴해 치의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UN 데뷔 때 너무 바빴다. 결석을 많이 해서 교수님에게 중간고사 못 볼것 같다고 하니 '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다. 멋있게 자퇴할래? 아니면 퇴학당할래?라고 하셨다. 그 뒤에 자퇴했다"라면서 치아와 관련된 얘기에 대해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또한 김정훈은 "치대 동기인 103명이 모두 치과를 하고 있다. 치과의사 친구가 많은 거지, 나는 치의학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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