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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 여름 무더위를 짜릿하게 날려 버릴 호러 스릴러 '오늘의 탐정'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리딩에 앞서 최다니엘은 "모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먼저 힘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박은빈은 "올 여름 뜨겁게 열정을 불태우겠습니다"라며 열정적인 포부를 밝혔다. 이지아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되어 설레고, 시청자분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역할로 좋은 연기 선보이겠습니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과장'에 이어 이재훈 PD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원해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더 기대가 됩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의문의 여인 선우혜 역의 이지아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기묘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이다일과 정여울을 기이한 사건에 빠지게 하는 캐릭터인 만큼 잠깐의 연기에도 분위기를 180도 바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정여울을 지켜주는 형사 박정대 역의 이재균과 영능력이 있는 국과수 부검의 길채원 역의 이주영은 한참을 웃다가도 단숨에 분위기를 바꾸고 진지하면서도 오싹한 연기를 펼치며 소름을 유발했다. 이처럼 대본에 완벽하게 몰입한 전 출연진의 모습이 神본격호러스릴러 '오늘의 탐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오늘의 탐정' 제작진 측은 "첫 출발인 대본리딩부터 배우들간의 호흡이 좋았다. 캐릭터 분석부터 깨알 애드리브까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대본리딩 현장이었다. 삼복 더위도 피해갈 오싹하고 짜릿한 드라마로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김원해-이재균-이주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2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