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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연예인들의 실제 군부대 생활을 담은 군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 사나이'는 2015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16년 11월 27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할 때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여군 특집, 해병대 특집 등 다양한 특집으로 기획되고 장혁, 슬리피, 헨리, 혜리, 라미란, 김소연, 이시영 등 연예인들이 '진짜 사나이'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고 2년 만인 지난달 29일 새 시즌인 '진짜 사나이 300' 촬영에 돌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첫 촬영부터 심상치 않은 극한 도전에 나선 '진짜 사나이 300'. 육군3사관학교 입소 닷새째를 맞은 이들은 V라이브를 통해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진짜 사나이 300' 멤버들은 무더운 날씨 속 극한 훈련을 이어가며 겪은 각종 고충은 물론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멤버들 간의 전우애, 추억 등을 털어놨다. 이유비는 "장교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인데, 책임감이 생기더라. 체력, 정신력 등 모든 게 가능해야 하고 훈련을 통해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있다"며 소회를 전했다.
특히 방송 특혜에 대한 오해 아닌 오해에 억울함을 해명한 이유비는 "최근 내부에서 예민한 사건이 생겼다. 얼마 전 온라인을 통해 동생이 우리와 같이 훈련을 받았다면서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우리가 에어컨을 틀고 자고 목이 마를 때 다른 훈련생과 달리 우리에게 물을 준다는 등 허위 정보를 올리는 사람이 있다. 허위사실에 고소할 수도 있다. 처음엔 괜히 하는 말이겠지 싶었는데 훈련을 겪다 보니 이런 허위 소문이 화가 난다. 다들 힘든 훈련 때문에 독기가 바짝 올랐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김호영 역시 "'진짜 사나이 300'은 리얼이다.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내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방송에서 드러난, 멤버들의 검게 탄 피부가 말해주듯 300워리어 도전에 피땀 눈물을 쏟고 있는 '진짜 사나이 300'. 진정한 리얼 극한 군 버라이어티의 끝판왕을 선보일 이들의 자신감에 시청자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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