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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토요일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마찬가지.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원기회복 음식으로 문어비빔밥과 육회비빔밥을 추천했다. 이영자의 '먹 페르소나'가 된 매니저는 육회비빔밥 먹방을 펼쳐 시청자의 식욕을 자극했다. 양평으로 농사를 지으러 떠난 신현준과 매니저는 양평시장에서 옛날 통닭으로 '통닭 테라피'를 설파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영자는 "대학 때 선생님이 개그맨 시험아 8번 떨어져도 '크게 될 거다'라고 응원해줬다. 최화정 언니도 '영자 넌 유일해'라는 말을 많이 해줬다. 나도 나를 포기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사삼, 육회비빔밥 같은 멘트들이 지금의 날 있게 했다"며 "팀장님 정말 잘 될 거다. 누가 기운 빠지는 소리 하면 걔를 인생에서 빼 버려라. 송성호는 하나밖에 없다. 유일하다'며 응원했다. 평소에는 무뚝뚝한 돌부처 리액션을 보였던 매니저도 이번만큼은 이영자의 진심에 감동했다. 그는 이영자가 '산삼 두 뿌리 줄게'라며 가상 산삼을 건네자 그것을 받아드는 시늉을 해 이영자를 흐뭇하게 했다. 그리고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의 이야기도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병아리 매니저는 앞서 박성광을 위해 부모님이 보내주신 업소용 물을 챙겨 감동을 준 바 있다. 이번에는 박성광이 준 용돈으로 아이스박스를 구매해 박성광을 놀라게 했다. 폭염에도 촬영을 하는 박성광을 위한 따뜻한 배려에 박성광도 기특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 병아리 매니저는 주차 연습에 열을 올려 단번에 주차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착한 마음씨와 착실한 노력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은 박성광 뿐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런 병아리 매니저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흐뭇해 하는 박성광의 모습 또한 푸근한 인간미를 느끼게 해 힐링을 안겼다.
이처럼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인간관계를 조명하며 그 안에 먹방과 힐링 코드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는 조금 다른 관찰 예능의 매력에 시청자도 이미 푹 빠져든 분위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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