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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사권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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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권은 "노출신이 세 네 번 정도 있었는데 초반에 나오고는 어느 순간 노출신이 멈추더라. 그래서 그 다음엔 다시 조금씩 먹었던 것도 있다. 노출신이 첫 등장 장면이더라. 키스신과 노출신, 그런 게 바로 맞닿아 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쑥스럽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상대역이었던 차주영 씨가 편하게 잘 해주셔서 마무리를 잘 했다. 시청자들은 '시작부터 벗고 키스하는 게 흥행 공식이냐'고도 해주셨는데 감독님도 저도 반전을 원했기 때문에 제대로 잘 나온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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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는 지난 17일 3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설레는 사랑과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그렸으며 모두의 사랑이 이뤄지고 꿈도 이루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로맨스와 브로맨스를 넘나들던 '기름진멜로'에서 김사권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용승룡으로 열연을 펼쳤고 이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인 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8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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