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8년 여름방학 최고 기대작 '복수노트2'가 방송 전부터 중국, 미국, 인도 등 굵직한 나라들에 선판매되며 전세계가 먼저 알아본 '10대 킬러 콘텐츠'에 등극했다.
미국에서는 온디멘드코리아, 드라마피버 등 OTT 서비스와 계약을 맺으며 방송사와 채널에서 자유롭게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는 10대의 특성을 반영해 판매가 이뤄졌다. 두터운 한류팬을 확보하고 있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수출에 이어 그간 하이틴물 등 영상 문화에 대한 가능성은 컸지만 한류 콘텐츠가 활발히 진입하지 못했던 인도,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 공략에도 성공했다.
'복수노트2' 제작진은 "미국, 중국, 인도 등 이미 계약이 성사된 국가 외에도 일본, 대만, 홍콩, 호주, 베트남 등 아시아권 및 유럽권의 방송사와 활발히 논의 중"이라며 "한국에서 방송이 시작되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방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복수노트2'는 영화 <옥자>의 히로인 안서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사무엘과 '고등래퍼2' 출신 지민혁이 주연을 맡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10대들까지 사로잡을 예정. XtvN '여름방학 스페셜'로 편성을 확정해 8월 13일(월) 저녁 8시 첫 방송되며 매주 월화 저녁 8시 방송된다.
한편 올해 1월 개국한 오락전문채널 XtvN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tvN의 독창적인 감성과 제작 역량에 기반해 15세~39세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 특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