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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강우가 KBS 추석 특집극 '옥란면옥'으로 휴먼 코미디에 도전한다. 김강우는 '옥란면옥'에 평양냉면 후계자 봉길 역으로 캐스팅,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흔이 다된 아버지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 봉길의 부자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다.
김강우는 '옥란면옥'이 사회적인 의미까지 담은 유쾌한 특집극이라는 점에 모든 스케줄을 미뤄두고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옥란면옥'은 올해 초 KBS '저글러스'로 새로운 로맨스의 장을 열었던 조용 작가와 김정현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한편, 김강우는 영화 '상류사회'에 사업가 백광현 역으로 특별출연해 선과 악을 오가는 다면적인 캐릭터로 스크린을 압도할 전망이다. 김강우의 신스틸러가 돋보인 영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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