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방송 최초로 난청임을 고백했다.
김종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난청은 음악의 장애물이 되지 않았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했다. 온전히 들을 수 없다는 결핍은 소리에 더 집중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어떤 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명곡과 매회 열정적인 공연이 만들어졌다. 음악 장인 김종진이 방송 최초로 밝히는 난청 고백과 이를 이겨내기 위한 그의 치열한 노력의 현장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이 밖에도 실패를 딛고 재혼이라는 어려운 난관을 거쳐 올해로 12년 차를 맞이한 김종진-이승신 부부의 이야기도 만나본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