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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전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그러다 후반 19분 당시 황희찬 선수의 슈팅이 골대 위를 넘어가자 2002년 한일월드컵 미국전 당시를 회상하며 "옛날 미국전 저를 보는 것 같네요"라며 자책하는 멘트도 선보였다. 골을 넣은 손흥민에 대해서는 "역시 이름값을 하네요"라고 칭찬을 보냈음은 물론이다.
그의 생생한 멘트는 방송내내 SNS를 달궜고, 시청률 또한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18.6%(전국 17.3%)를 기록할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날 무렵인 밤 10시 51분 경기종료 직전에는 무려 29.04%까지 치솟았을 정도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 또한 평균 9.0%, 최고 13.7%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프로그램중에서도 가장높았다.
SBS는 23일 밤 9시 펼쳐지는 한국과 이란의 아시안게임 16강전도 생중계 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